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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주 차
▶ 2024년 9월 9일 : CSS
▶ 2024년 9월 10일 : CSS, JS
▶ 2024년 9월 11일 : JS
▶ 2024년 9월 12일 : JS
▶ 2024년 9월 13일 : JS
즐거운 추석
이번 주는 추석만을 바라보며 지냈다. 이번 추석은 정말 값진 연휴가 될 것 같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테니까. 공부할 것이 많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다. 금요일, 친구 집들이가 끝나고 집에 와서 씻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잠들었다. 그런데 눈 떠보니 4시였다. 그렇다 오후 4시..! 14시간을 잔 것이다.(사실 더 잘 수 있었다...원래 잠이 많은 편이라...) 현실을 부정하며 도피하고 싶었는지 공부가 아닌 SNS로 도피해버렸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결국 공부는 다음 날로 미루게 되었다. 책만 조금 읽고 잠을 잤다. 그렇게 잤는데도 잠이 오는 내가 싫으면서 이번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찍 누웠다.
그렇게 일요일이 되었는데, 눈 떠보니 점심이었다. 부랴부랴 일어나 커피 사오고 공부를 시작했다. 어느정도 공부하고 동생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 또 공부 좀 하다가 유튜브도 중간에 하다가 운동도 갔다 왔다. 새 런닝화 신고 런닝!!!ㅋㅋㅋ 그나저나 유튜브를 하다니...정말 미친 것 같다!!! 할 게 얼마나 많은데!!! 그래도 아직 월, 화, 수...3일이나 남아있다. 3일 동안 알차게 보내면 될 것 같다!!ㅋㅋㅋ 이렇게 정신 승리를 해본다. 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그러니 우선은 해보자!! 또한 선생님이 숙제로 내주신 가치관(좌우명)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무조건 해보자. 이건 예전부터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미뤄왔는데, 이번 기회에 깊이 고민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나는 '이상한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은 내가 만들어낸 것으로, 내가 가진 독특한 완벽주의를 이렇게 부른다. 교육학 용어사전에서 '완벽주의'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해 비난이나 비평을 피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라고 정의한다. 진짜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완벽히 처리한다. 나 역시 이러한 심리가 있지만, 게으름을 피우기도 하고 스스로 세운 계획을 의심하면서 결국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를 '이상한 완벽주의'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여러 과목을 공부할 때 하나를 완벽하게 끝내야만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려는 이상한 고집이 있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다. 이 습관을 고치고 싶은데, 지금도 여전히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바를 다 끝내고 스프링을 하기보다는 병렬적으로 공부해보려 한다. 스프링을 먼저 보고 자바를 다시 보면 자바가 더 잘 이해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번 월, 화, 수 3일 동안 열심히 해보자. 프로젝트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해서 많이 바쁘겠지만, '이상한 완벽주의'를 깨는 행동으로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고 한다.
😊 좋았던 것(LIKED)
- 추석 연휴에 공부할 시간이 있다. 주말에 시간을 많이 버린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3일이나 남았다!!!
- 런닝할 땐 역시 런닝화를 신어야한다. 발목과 무릎이 많이 아프지 않다.
📒 배운 것(LEARNED)
- 두 가지 (이건 항상 생각하자!!!)
- 긍정적!
- 어제의 나하고만 비교하여 발전하자!
- 시간은 정말 중요하다.
-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자.
😵 부족했던 것(LACKED)
- 백엔드의 전반적인 기본 지식
- 잠이 부족했나?! 너무 잔다...내가 봐도 심했다. 근데 잠이 좋은 걸 어떡해 ㅠㅠㅠ
🤩 바라는 것(LONGED FOR)
-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백엔드 지식을 채워나가자
- 운동도 꾸준히 해서 체력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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